로캣: Benji & Cookie

고양이는 리오마레참치를 좋아할까? [고양이 유튜브 - 깨알재미]

My Hiss-Story


 
안녕하세요 로캣집사입니다~

오늘은 뱅갈형제들과 간식으로 그 맛있다는 리오마레 참치로 까나페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물론 냥이들은 먹지 않았어요 ^^;) 
우리 벵갈형제들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을 더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저희 부부가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제가 영상촬영, 기획, 편집 모두 아직 배우는 단계라 미숙하지만, 하루하루 더 발전하는 크레이터가 되어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랜선집사님들에게 더 재미있고 귀여운 냥이 영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 유튜브를 보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 사진 몇장 남기고 가요~~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mf1kEDT36Os



고양이 배변 (화장실) 실수 및 훈련방법 추천

집사 노하우


(저희 둘째 쿠키입니다~~~) 


첫째 벤지와 달리 둘째 쿠키는 입양 후 화장실 실수를 엄청~ 너무나 자주 했어요.

이상하게 5번 중 3번은 고양이화장실에 가서 대소변을 보다가, 꼭 제가 안심할 때 즈음 저희 침대, 쇼파, 또는 카페트에 실수를 해서 여러번 멘붕 왔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한번은 제가 쇼파에 이불을 덮고 앉아 있는데 제 무릎 위에 올라와서 소변을 보더라고요... 오랫동안 푸들을 키웠었던 저는 혹시 이 아이가 나한테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아닌지 싶었어요...

 

인터넷에 "고양이 배변 훈련" 및 "화장실 재설정 방법" 등을 검색해서 해봤는데, 여전히 저희 쿠키는 실수를 반복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고양이 배변 훈련 시 가장 흔히 권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건강 상 문제가 있는지 수의사를 찾아갈 것 

2. 실수한 흔적을 완벽히 제거할 것

3. 지붕이 없고 탈출구가 있는 곳에 화장실을 둘 것

4. 절대로 혼내지 말 것

 

물론 저희 쿠키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었어요.


(혹시나 해서 동물병원에 방문했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어요 ㅠㅠ)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화장실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냥이가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쿠키가 우리 집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일단, 위의 4가지 방법을 권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양이는 냄새로 화장실을 인지"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냄새"에 초점을 맞춰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가로 써봤습니다.

 

첫째, 화장실 모래를 바꿔줬습니다.

저는 "World's Best Cat Litter"라는 제품으로 바꿨는데, 주요 특징은 (1) 먼지가 날리지 않고 (2)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으며 (3) 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무향" (저는 대나무향과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모래로 바꿨어요. 주변에서 냥이 맛동산이나 감자 냄새가 너무 심해서 방향제가 첨가된 모래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우리 쿠키처럼 냥이가 예민하면 화장실로 인지 못할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더해서 방향제가 첨가된 모래를 묻을때 먼지가 날리면 정말 싫어하는 것 같아요. 만약에 냄새가 너무 심하면 작은 공기청정기를 주변에 설치할 것을 추천합니다. 방향제를 주변에 뿌리거나 두시면 방향제가 첨가된 모래를 쓰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둘째, 화장실을 저희가 잘 지나다니지 않지만 저희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 배치해뒀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저희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곳에서 쿠키가 실수를 하더라고요~ 아마 혼자 후미진 곳에서 볼일을 보려니 불안해서 저희 냄새가 나는 곳에 가서 대소변을 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주 다니시는 길목에 화장실을 두면 냥이가 볼일을 보다가 놀라거나 긴장할 수도 있어요. 참고로 저는 거실 모퉁이에 고양이 화장실을 배치했습니다. 

 

셋째, ☆고양이가 실수한 곳에 가서 놀아주고 간식을 줬습니다.

우선 이렇게 하면서 냥이의 체취를 그 곳에 자연스럽게 묻혀주고 또 "이 곳은 내가 쉬고 노는 곳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했습니다. (고양이도 자기가 쉬고 노는 곳에 가서 실수하지는 않으니까요 ^^;)


(침대에서 쿠키랑 벤지 자주 놀아줬습니다~~~)


(침대에서 놀다 지쳐서 잠든 쿠키!) 


(쇼파에서 놀다 잠든 쿠키 모습이에요~~)

 

넷째, 보통 고양이가 화장실을 가는 시간 즈음에 지켜보다가 주변 냄새를 맡기 시작하면 들어서 고양이 화장실에 넣어줬습니다.

혼내면 쿠키와 신뢰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 그냥 아무일 없는 것 처럼 들어서 화장실에 넣어줬더니 고민하다가 볼일을 보더라고요~

 

(지붕이 있는 화장실도 잘 쓰는 쿠키!)


(화장실 이슈를 극복하고 평온을 찾은 쿠키와 저 ㅎㅎㅎ)


만약에 키우시는 반려묘가 저희 쿠키처럼 좀 예민하다거나 계속 화장실 실수를 한다면 제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실 것을 권면합니다! 물론 실수한 흔적을 완벽하게 지워주시는 것은 잊지 마시고요. 냥이 화장실 테러를 극복하는데 관건은 "냄새"이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수했던 곳에서 놀아주는 방법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쿠키는 현재 6개월째 화장실 실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뱅갈 형제의 화장실 쓰는 모습은 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ehcdy7GaeHg 









뱅갈 고양이와의 아침 - 고양이 유튜브 (심쿵주의)

My Hiss-Story

안녕하세요? 로캣집사입니다. 

첫째 벤지가 냥이아빠를 깨우는 방법. 그리고 둘째 쿠키를 깨우는 냥이아빠의 모습을 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직 동영상 편집을 배운지 얼마 안돼서 아래 유튜브 영상을 비롯해 업로드한 영상들이 많이 부족하지만 애기들은 예쁘고 귀여우니까 많이 시청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youtu.be/ZQ6gs0gfXXs)

혹시 유튜브를 시청하지 않는 독자분들을 위해 사진 몇장 남깁니다^^! 


(이불 속에서 뭔가 움직여서 일어나보니...)

(벤지가 들어와서 자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벤지는 아침에 궁딩이 팡팡해주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반면 우리 마블뱅갈 쿠키는 제가 일어날 때까지 딥슬립해요 ㅋㅋㅋ)